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역 갈등/아시아/대한민국 (문단 편집) == 역사 == 조선시대에 문벌 차이로 인한 평안도와 한양 중심의 지역감정이 있었다는 것이 유명하다. 다만 문벌을 중시하지 않는 해방 이후[* 이미 조선시대에도 문벌에 의한 폐단이 심해 [[갑신정변]] 당시 문벌 타파가 개화당의 강령이었다.]에는 문벌 차이로 인한 지역감정은 거의 없어졌다. 모든 것을 혐오하던 영호남 지역감정과 양상이 달라 [[홍경래의 난]]에 전라도 출신으로 충청, 전라에서 활동하려던 채수영이나 제주도 사람들이 동조하듯 서로 신분이 낮은 이유 등으로 정말로 문벌이 비슷한 경우에는 서로 무시한 건 아니다. 물론 영호남 지역감정도 정치세력이 조장한 것이고 조선시대에는 이들이 나쁜 관계가 아니었으므로 영호남 지역감정을 정당화하는 주장은 아니다. 과거에는 지역감정이 있긴 해도 주로 출세에 대한 불만만 있지 근현대 마냥 광범위하고 크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역사성은 조선 그 어느 곳도 무시되지 않았고, 저렇게 신분으로 몰락 양반도 차별할 수 있는 경우는 조선의 주민 중 소수였다. 인터넷 상에서는 이에 대한 단편적인 주장만 듣고 분단이 되지 않았으면 남북한의 지역 감정이 심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나, 일제강점기에는 [[평안도]]나[* 평양에서 소련의 강제적인 정치권 개입 전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정치인은 고향을 묻지 말라고 하던 온건 우파인 [[조만식]]이었다. 분단 이후에도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306068|이곳 출신이 주로 글을 쓴]] 《[[사상계]]》라는 잡지가 한국 학생이나 지식인 사이에서 인기가 있기도 했다.] [[전라도]]가 우파, [[함경도]]와 [[경상도]]가 좌파 색이 있는 고장이었으니 독립 직후에는 현대적으로 보면 차라리 동서로 정치 성향이 갈리거나 [[제5대 대통령 선거]]처럼 농촌과 도시의 구도도 섞일 가능성도 높다.[* 이로 인해 전라도와 경상도가 박정희 후보에게 표를 많이 주고, 그 북쪽이 윤보선 후보에게 표를 주었다. 그런데 남쪽에서도 도시 지역에서는 윤보선 후보에게 표를 주기도 했다.] 실제로 [[경기도]] 출신인 [[조봉암]]이 [[황해도]] 출신인 [[이승만]]과 대비하여 대선 때 그나마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하던 곳이 경상도였다. 평양 쪽의 위계가 덜하고 외부와 교역을 했다는 특성은 현대에는 [[https://www.busan.com/view/biz/view.php?code=2022040317155875970|부산]]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니 특이한 특성이 아니다. 그러나 영호남 지역감정에 삼국시대를 끌고 오듯 북한에 대한 혐오로 인해 이것을 현대에 인터넷 상에 끌고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전문가가 저술한 각종 백과사전보다 인터넷 상에 언급된 지역감정에 대한 서술이 평안도를 훨씬 부정적으로 묘사한다. 나무위키의 경우 민족 화합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경평전]]을 아예 지역감정의 근거로 서술하는 경우도 있었다. 김일성을 피해 월남한 평안도 출신 함석헌, 북한군을 피해 산 민족의 영웅이라 불린 평안도 출신 [[손기정]] 마라토너처럼 남북한의 관계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 자꾸 이와 연관시켜려는 수정 시도가 빈번하다. 현대에는 이곳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은 오로지 북한 정권이 원인이 될 뿐이지, 그 이전으로 부정적 감정을 소급하면 현대에 남아 있는 [[평양부]]가 기원인 [[숭실대학교]][* 숭실대는 한국에서 가장 통일에 대한 의지가 강한 대학교다. 교양필수 과목 중 통일에 대한 과목이 있을 정도다. 그런 학교를 두고 평안도는 과거부터 모든 면에서 멸시받는 땅이라는 주장은 심한 모욕이다. 인터넷의 주장처럼 당시 [[평양부]]가 모든 면에서 멸시받았다면, 숭실대가 자치를 하며 함경도나 황해도에 우위를 갖고 지배하는 평양 정권보다 서울을 수도로 하는 대한민국을 옹호하며 젊은 세대가 통일에 부정적인 경우가 많은데도 수고롭게 그들에게 통일에 대해 가르치는 모습을 설명할 수 없다.]라든가 [[손기정]]에 대한 감정, 함경도 집안인 민족 시인으로 꼽히는 [[윤동주]]에 대한 인식, 기타 [[안중근]], [[김소월]]에 대한 인식도 나빴어야 한다.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처럼 가족부터 남북한을 넘나드는 일생을 산 사람의 모습도 설명할 수 없다. 황해도 땅이었던 [[백령도]] 등 [[서해 5도]]도 비하해야 한다. 이것과 비슷한 지역 감정은 권세가 출신인 한양 북촌의 양반들이 그렇지 않은 한양 남촌 사람을 차별한 사례가 있다. [[http://newsteacher.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18/2018091800049.html|#]] 정부 수립 이후 부각된 지역감정으로 영호남 갈등을 들 수 있다. [[경상도|영남]] 부산 출신의 [[나훈아]]와 [[전라도|호남]] 목포 출신의 [[남진]]의 경쟁구도라든가, [[1980년대]] [[한국프로야구]]에서 대구 연고팀 [[삼성 라이온즈]]와 광주 연고팀 [[해태 타이거즈]]의 경쟁구도라든가[* 이 두 팀의 팬들이 제대로 충돌한 것이 바로 [[1986년 한국시리즈]]였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상대 지역 번호판을 단 차에는 주유를 해 주지 않는다는 등의 풍문이 떠돌아다닐 정도로 매우 심했다. 심지어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대통령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1순위 공약 중 하나가 지역감정 해소였고, 정부 차원에서 영호남 신랑신부 맺어주기 프로젝트 등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정책을 따로 추진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1990년대 중후반 이후 국민의식 향상과 지역간 [[경제]], [[교통]], [[통신]] 등의 격차 해소로 인해 서서히 약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물론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고 그저 수면 아래로 묻혀서 없어진 것처럼 보인다는 견해도 있지만, 최소한 술 한 잔 거하게 걸친 어르신들의 푸념 정도가 아니면 [[지역드립]]을 현실에서 대놓고 말하는 경우는 많이 사라졌으나 2020년대 들어 사이버 렉카 등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시 현실에서 보이기도 한다.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지역감정은 나이든 어르신들에게나 남아있는 구시대의 유물로 여겨졌으나, '''2010년대경부터 온라인상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지역 비하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심지어 이러한 지역 비하를 훌륭하게 여기는 정신 나간 인간도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기존 지역감정이 재유행하고 있다. 2010년대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야구팀팬들의 분쟁으로 시작된 시작된 [[호성드립]], [[오오미#s-5|오오미]], [[홍어]] 드립을 필두로 거기에 더 나아가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통구이]],[[피떡갈비]], [[야채]], [[쥐포]] 드립 등이 있다.[* [[광주광역시]] [[5.18 민주화운동]] 학살 피해자와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자 및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피해자 관련까지...] 또 이런 지역드립은 정치적 갈라치기의 성격을 띠기도 하며[* 홍어, 청어 구별법 드립 등] 아예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타국으로 분리독립시키라, 다 죽여라]]'는 식의 망언을 하는 등 [[분리주의]]적 성향의 악질적인 내용도 있다. 대한민국 인터넷에서의 이러한 악성 드립들은 대한민국 분열에 알게 모르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지역감정이란 지역 vs 지역 구도에서 형성되는 적개심이지만 2010년대 이후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 거주하게 되면서 네티즌들이 마음에 안드는 지역을 마구잡이로 비하하는 것에 가깝게 변했다. 정상적으로 사이트가 돌아간다면 지역비하를 금기시해야하겠지만 [[망상|여러 사이트들이 진영논리에 빠져 지역비하를 일삼으면서도 대부분 합리적인 비판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지역드립을 비판하면 해당 지역 출신으로 몰아가서 각종 프레임을 씌우며 린치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 과정에서 10대들도 커뮤니티의 재밌는 밈인줄 알고 지역드립을 퍼뜨리는 등 여러모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방구석 여포|온라인에서 특정 지역을 깎아내리는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는 그런 발언은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